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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가능성은 있지만 현실감이 떨어지는 영화 싱크홀(Sinkhole, 2021) 현실성이 떨어지는 영화 싱크홀을 설명하고자 한다. 배우 차승원, 이광수, 김성균 등이 등장하고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이다. 오히려 병맛을 노린 영화인 건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하는 영화이다. 무언가를 크게 기대하지 않고 관람하길 추천한다.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전개되는 행복한 초반 시작부 부동산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사건이 터지기 전 행복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주인공 '박동원'이 빌라로 입주를 한다. 주변 주민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뒤에서는 형님으로 부르게 되지만 '만수'라는 이웃은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부딪히기 때문에 불편하다. 게다가 이 빌라는 하자가 엄청나다. 거실에 구슬을 놓으면 또르르 굴러가고 건물 곳곳에 금이 가 있다. 문제가 심각한데 .. 2022. 7. 18.
훈훈한 청년들의 스토리 영화 청년 경찰(Midnight Runners, 2017) 경찰로서의 덕목과 뜨거운 전우애 경찰학교 입교를 앞둔 열혈 청년 '기준'이 있다. 그리고 기준과 같은 처지의 '희열'까지 청년 경찰의 주인공이다. 얼굴도 열정도 훈훈한 청년들이다. 가족들과 떠나 경찰학교에 입교하면서 머리도 자르고 제복도 갖춘다. 산에서 훈련 도중 희열은 발을 다친다. 한 시간 안으로 돌아와야 하는 훈련이기에 다들 제 갈길을 간다. 희열이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쉽지 않다. 다친 희열을 차마 지나칠 수 없었던 기준은 가장 마지막으로 희열을 업고 도착지에 다다른다. 교관은 발을 다쳐 업고 가는 동료를 보고도 그냥 지나친 다른 후보생들을 모두 벌한다. 경찰은 시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동기를 모른 척했던 후보생들에게 교관은 가르침을 준다. 그렇게 제한 시간 .. 2022. 7. 15.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건축학개론(Architecture 101, 2012) 우리가 겪은 첫사랑에 대한 공감 누구나 한 번쯤 대학교 시절,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부모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성인이 되어 멋도 부리고 이성에게 호감도 표현하며 즐겁게 대학 생활하던 때가 그리울 것이다. 모든 이에게 간직되어 있을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학교 시절을 추억하는 소재도 마음에 들지만 '건축학'이라는 생소한 소재로 영화를 접근한 게 좋았다. 대부분의 모든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건축학개론도 쉽게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생각과 마음, 첫사랑에 대한 비슷한 생각들이 영화에 녹아 있다.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영화도 예전의 첫사랑을 떠올리며 추억하지만 현실은 예전과 다르다는.. 2022. 7. 13.
독보적인 캐릭터와 유쾌한 웃음을 주는 영화 마스크(The Mask, 1994) 발상이 독특하고 유쾌한 영화 영화 마스크는 1994년 개봉한 영화로 '짐 캐리'와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코믹영화이다. 요즘엔 다양한 히어로 영화와 캐릭터가 많지만 마스크의 캐릭터성은 독보적이고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짐 캐리와 카메론 디아즈의 리즈 시절의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지금 봐도 아이디어가 대단하고 무엇보다 강아지가 마스크 쓰는 장면, 폭탄을 입으로 넣어 제거하는 발상은 정말 독특하다. 한참이 지났지만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고물차를 몰던 평범한 은행원 스탠리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한 여자 '티나'가 은행 안으로 들어온다. 아름다운 몸매로 은행원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주인공 '스탠리' 역시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스탠리에게 앞에 앉은 그녀를 보고 .. 202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