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이 독특하고 유쾌한 영화
영화 마스크는 1994년 개봉한 영화로 '짐 캐리'와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코믹영화이다. 요즘엔 다양한 히어로 영화와 캐릭터가 많지만 마스크의 캐릭터성은 독보적이고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짐 캐리와 카메론 디아즈의 리즈 시절의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지금 봐도 아이디어가 대단하고 무엇보다 강아지가 마스크 쓰는 장면, 폭탄을 입으로 넣어 제거하는 발상은 정말 독특하다. 한참이 지났지만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고물차를 몰던 평범한 은행원 스탠리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한 여자 '티나'가 은행 안으로 들어온다. 아름다운 몸매로 은행원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주인공 '스탠리' 역시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스탠리에게 앞에 앉은 그녀를 보고 그는 정신줄을 놓아버린다. 하지만 그녀가 은행에 온 목적은 따로 있었다. '도리안 갱단'이 은행을 털기 위해 그녀에게 사전 답사를 시킨 것이다. 그는 은행을 털어 자신의 보스를 밀어내고 독립할 계획이었다.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수리 맡긴 차를 찾으러 간 스탠리는 직원들이 바가지를 씌운다. 결국 수리가 덜 된 고물차를 끌고 클럽에 도달하게 되는데 돈이 없는 그는 문전박대당하게 되고 그 순간 스탠리 앞에 티나가 나타나게 된다. 티나에게 잘 보이려고 했던 그는 자신의 고물차를 들켜버리게 되고 결국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집으로 가던 중 스탠리의 차가 고장이 난다. 그 순간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강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든다. 그건 사람이 아니라 쓰레기 더미였고 거기엔 마스크가 하나 있었다. 스탠리는 이 가면을 집에 가져가게 되는데 집에 도착한 그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건 강아지 '마일로'였다.
엄청난 자신감과 초인적인 능력을 주는 마스크
그는 주워 온 마스크를 한 번 써보기로 하는데 엄청난 자신감, 힘과 초인적인 능력이 생겼다. 그렇게 그가 처음 찾아간 곳은 정비소이다.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분에 대한 부분을 만회하고 싶었는지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온다. 잠에서 일어나게 되는 스탠리는 간밤에 일어난 일이 생각나게 되고 거울로 가서 확인학 ㅔ되는데 그는 그저 꿈이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집을 나서기 전 마스크를 창가에 버렸는데 다시 돌아온다. 꿈에서 티나를 똑같이 만나게 된다. 쓰지 않기로 한 마스크를 짝사랑하는 티나를 위해 다시 쓰게 된다. 그렇게 다시 녹색 가면의 힘을 얻게 된다. 돈이 없는 스탠리는 자신의 은행을 털기로 한다. 그 시간 도리안 갱단 역시 은행을 털기로 한다. 먼저 은행의 돈을 턴 스탠리는 코코 봉고 클럽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는 돈을 뿌리면서 클럽으로 들어간다. 우연히 티나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는데 공연이 끝나가자 무대로 난입한다. 함께 춤을 추고 도리안의 표적이 된다. 그를 쫒는 건 형사도 있었다. 형사는 은행 털이범으로 스탠리를 의심하고 있다. 그를 조사하기 위해 집까지 찾아온다. 옷장에는 훔친 돈이 쏟아진다.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형사는 여전히 스탠리를 의심하고 있다. 출근한 스탠리에게 티나가 찾아온다. 간 밤에 만났던 녹색 마스크를 만나게 해 준다고 스탠리는 약속한다. 하지만 스탠리의 뒤를 미행하던 형사들이 있었지만 위기의 순간, 춤으로 사람들을 홀린 뒤 도망간다. 그는 친분이 있었던 친구에게 모든 걸 털어놓게 되고 여자에게 속은 스탠리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도리안 갱단에게 마스크는 물론 돈까지 뺏기고 만다. 그리고 도리안의 음모로 경찰에게 잡힌다. 하지만 스탠리에게 아직 희망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마일로였다. 마침내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한편 파티가 한창이던 클럽에서 마스크를 쓰고 무장한 도리안 갱단을 소란을 일으키고 티나의 센스로 보스는 마스크를 벗게 된다. 티 나는 마스크를 발로 차고 결국 날아가는 마스크를 마일로가 물게 된다. 도망가는 마일로를 잡은 도리안 부하에 의해 얼떨결에 마스크를 쓰게 된다. 마일로에 의해 위기를 모면하고 스탠리가 다시 마스크를 쓰면서 폭탄까지 제거한다. 결국 그녀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깔끔하게 도리안도 처리한다. 모든 일이 처리되면서 스탠리의 마스크를 티나가 던져버리며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난다.
영화 속 배경 멕시코의 칸쿤 휴양지 클럽 코코 봉고
멕시코 칸쿤에 놀러 가면서 우연히 이 영화가 생각났다. 휴양지로 개발된 칸쿤에는 유명한 클럽이 있었으니, 바로 영화의 배경인 '코코 봉고'이다. 지금도 여전히 쇼가 펼쳐지고 출입구 근처엔 아직도 마스크 캐릭터가 존재한다. 시간이 한참 흘렀지만 현재도 그런 자취가 남아 있는 것은 그만큼 마스크의 인기가 대단했다는 증명하는 듯하다. 물론 지금 세대의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겠지만 당시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영화이다.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짐 케리와 카메론 디아즈의 리즈 시절 미모와 연기력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지금은 어떠한 경로로 영화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예전 영화를 찾아보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더불어 여러분이 칸쿤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여행자들의 클럽, 코코 봉고를 꼭 방문해서 마스크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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